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은곳! 한 곳을 더 추천하려고 합니다. 요즘은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 곳이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조차 힘들때가 있는데요. 서울 근교에 맛집도 있고, 자연도 적절히 있으며! 실내에서 쉴 여유가 있는 이곳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작년 여름즈음에 갔던 사진들인데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아 함께 올려봅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잠시 사람이 많은 도심에서 벗어나 사람이 적은 곳에서 도심에서 할수 있는 모든 할수 있었다는게!! 예전에는 파주가는길도 막히고 사람도 많았는데 요즘은 많이 막히지도 않고 관광지와 카페음식점도 그리 붐비지 않았던 것 같아요. 먼저 찾아간곳은 파주 맛집인 춘자의완장공자의우동 이라는 곳이에요. 



춘자의완당공자의우동





11 30분이 오픈 시간이었는데 10분쯤 도착해 대기에 이름을 걸어 놓고 잠시 프로방스 향했죠. 우동집 바로 건너편이 프로방스랍니다. 

만약 프로방스에 바로 주차를 하실거면 이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사진찍기 좋은 파스텔톤의 건물들로 이루어진 프로방스는  레스토랑 카페 옷집 등등 가게들이 줄을 지어 있어요.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있어서 사진찍기 좋아보였어요.



 





그렇게 아이들과 사진찍고~ 잠시 간단한 스낵을 먹다가 기다리다보면  늦은 아침 혹은 이른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옵니다. 

오늘의 메뉴는 국물없는 우동이예요 시원한 것과 따뜻한 것이 있고요 군만두도 시킬수 있고 우동에 튀김을 추가할수도 있어요. 아이들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죠. 





밑반찬과 군만두가 먼저 나오고꽃빵을 찍어먹을 연유도 나왔네어요. 군만두 맛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런 맛이에요 꽃빵... 그냥 이건 ㅎㅎ 빵구운느낌?! 아이들도 딱 좋아할 수밖에 없는 오뎅붓카케우동입니다. 먼저는 반숙 달걀을 깨지말고 조금 드셔보세요 맛이 아주 좋아요!! 

그다음에 반숙을 잘라서 살살 비비고  오뎅을 조금씩 잘라서 같이 먹으면!!!

따뜻한건 안먹어봤는데 나중에가면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그렇지만 시원한것만 먹어도 맛이 기가막힙니다. 

국물이 없으니 더더욱 특별함이 있죠 먹으면서 소스가 뭘지 궁금해 했지만~~  아는 그런 맛에 훌륭함이 더해졌다고나 할까요

튀긴 빵가루... 같은 덕분에 식감도 재밌고 맛도 더했어요.  반숙의 계란에 비벼 튀김과 함께 먹는 우동의 맛도 일품이었고요!! 

나오는 길에 보니 많이는 아니어도 줄을 서서 기다리더라고요~  오픈시간에 맞춰가길 한거 같아요^^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나면! 복잡한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서 드라이브도 할수 있는 그런곳으로 떠나야 하죠. 



파주 롯데 아울렛 파주 신세계 아울렛 헤이리 마을 프로방스  등등!! 
파주를 적극 추천하는 이유는 
일단 여유로워요 사람들이 북적대지 않아서  주차도 관람 혹은 식사도 여유롭게 할수 있어요 주차비도 대부분 서울보다 싸거나 공짜입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가야 할 곳은 파주출판단지입니다.

출판단지... 그대로 출판사들이 모여 있는 것이에요.  이런 곳으로 출근하면 정말 좋겠다... 싶을 정도로 외국의 빌라촌 같이 정리 되어 있고 예쁜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죠. 출판단지 안에는 출판사들이 여러 형태의 샵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카페안에서 책을 보는 곳도 있고 체험처럼 동화 연계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도 있고요. 아이들이 좋아할 체험들이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제가 다녀온 곳은 "지혜의 "이라는 곳이예요. 








이모도.... 어디서 본것은 있어서 집한쪽 벽면은  도서관처럼 천장까지 닿는 책장에 책을  ~~ 채워 놓고 싶다는 소박한 꿈이 있는 있었어요.





3개관으로 이루어져 있는 지혜의 숲은  규모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처음의 모습은 그저 카페로만 느껴졌은데요.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니 도서관에 느낌!! 






가족도 모두 앉아서 책을 읽고 있거나 다른사람들 방해 되지 않게 조용히 소근소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논문도 있고 서적뿐만 아니라 전문 서적들도 많아서 논문 준비하시거나 전문적인 무언가를 찾아야 하는 분들에게도 좋을것 같았어요. 지혜의 안에는 2군데 정도 카페가 있고 안쪽에는 레스토랑도 있으니 이용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도 있어서 워크샵이나 특별한 모임을 하기에도 좋을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책을 살 수 있는 서점도 준비되어 있어요.  보통 서점에서는 정해진 카테고리안에서 베스트셀러들만 자주 눈에 띄었는데 이곳에서는 제한된 출판사들이긴 하지만  잘 보지못한 책들도 많아서 구경하기 참 재밌더라고요. 






한참을 둘러 보고 서점에 들러 좋아하는 책도 실컷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시간이 여유있다면
커피한잔과 함께 지혜의 어딘가에 앉아 직접 책을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같아요.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  아이들에게 멋진 자연에서의 독서 시간을 선물하고 싶은 분들!   파주 지혜의 숲을 가보시는건 어떨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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